한국에 다녀온 후로, 우리의 예배에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더 가득 채워져서 모든 성도들이 그 하나님을 제대로 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예배 셑팅을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 보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예배의 '본질'을 찾아 모든 성도들과 함께 그 아름다움을 누리고자 함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것을 하면, 그 다음은 하나님께서 하실 것이기에 매우 기대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예배의 본질'에 대해 나눠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하든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어야 합니다. 누구를 만나러 간다면 그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적어도 '심심해서'라는 이유라도 있어야 합니다. 오늘도 직장을 가야 한다면 그 이유로는 '세상을 살려면 재정이 필요하기 때문에'라는 이유 정도는 있어야 한다는 것이고 이 정도 삶의 이유는 세상에 사는 어느 누구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어때야 할까요? 그리스도인은 뭔가 달라야 합니다.
만약 누군가를 만나야 한다면, 우리는 적어도 '심심해서'는 아닐 것입니다. 그 만남 가운데 하나님의 빛이 밝혀 질 것을 위해서 나가는 것이어야 하고, 일을 해야 한다면 우리는 '주님께서 허락하신 곳에 하나님의 빛을 밝히기 위해서' 나아가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살다보니 '재정도 채워지고', '좋은 만남도 갖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마음이 늘 존재하면 너무 좋으련만 우리는 때때로 낙망도 하고 지치기도 하기때문에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배가 필요합니다.
'예배는 우리의 마음과 삶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와 말씀으로 채우시는 거룩한 교제의 시간'입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예배의 자리에서 우리가 드리는 것은,
1. 찬양 (시편 100:2) 2. 기도 (시편 141:2) 3. 예물 (고린도후서 9:7) 4. 말씀에 대한 결단 (야고보서 1:22) 5. 나 자신 (로마서 12:1)
그리고 주님으로부터 공급받는 것은,
1. 임재 (시편 22:3) 2. 말씀 (히브리서 4:12) 3. 은혜와 용서 (요한일서 1:9) 4. 평안과 기쁨 (요한복음 14:27) 5. 새로운 힘과 소망 (이사야 40:31) 입니다.
사랑하는 풍성한 방주 성도 여러분, 우리의 예배는 하나님으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여러분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누리기 위해 한주동안 기도로 잘 준비하셔서 최고로 복된 예배를 매 주일마다 누리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져, 여러분의 목사 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