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22
세일 목장 목자 이상호 입니다.
기도하고 간증 시작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목자 컨퍼런스를 주님의 은혜가운데 마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제가 앞으로 하나 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 확실히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나누는 이 간증이 오직 하나님만 영광 받는 간증이 되게 해주시고, 앞으로의 나의 삶에 주님이 주신 간증들이 넘쳐 흘러 어디를 가나 예수님을 증거하게 해주시고, 어디에서나 간증이 넘쳐나는 목자가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목자 컨퍼런스에서 받은 은혜를 까먹지 않기위해 오늘도 목자 컨퍼런스에서 준 형광색 티를 입었습니다. 눈이 부시더라도 양해 말씀드립니다. 호산나교회에서 진행되었던 이번 목자컨퍼런스는 저에게 많은 도전을 준 컨퍼런스였습니다. 10년은 기본이고 17년을 매주 자기 집을 오픈하며, 하나님이 붙여주신 목원들을 먹이고 섬기며, 한 영혼을 위해서 간절히 눈물로 기도하며, 하던 사업이 망해 렌트비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눈물로 목장을 열며,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려고 하시는 훌륭하신 목자 목녀님들을 바라보면서.. 나도 정말 이렇게 살아야 겠다. 내게 주어진 한번 뿐인 인생 하나님이 원하시는, 예수님이 바라신 [마28:19-20, 새번역]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대로 사시려 때로는 몸부림을 치며 삶을 살아가는 목자, 목녀님들을 보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들은 진정으로 하늘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분들이였습니다.
그리고 회개 했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것들만 듣고, 내가 따르고 싶은 것들만 따랐던 나의 어린 신앙을 주께 고백하며 앞으로는 그렇게 살지 않고 주의 말씀대로 살겠다 결단했습니다. 우리 허민 목사님께서 가끔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주께 미친 사람이 되라고, 주님은 그 미친놈을 쓰신다고 말씀 하신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그 말씀을 들었을 때는 주께 미친사람을 우리 허민 목사님 밖에 못봤기 때문에 그러련히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목자 컨퍼런스를 가서보니 주님께 미친 목자 목녀가 한둘이 아니였고, 제가 두눈으로 보고, 느낀것은.. 주님께 미쳐있는 사람은 주님께서 확실히 쓰시고, 확실히 복된 길로 인도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이제 자신있게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목장을 섬기는 목자로 있는 것이 너무나 행복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원하시고, 예수님께서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것이 아니요 섬기로 왔다 말씀하신 것처럼 나도 그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합니다. 주님께서 나의 죄를 사하시고, 너는 죄 없다 용서 하신 그 사랑이 나에게만 머무는 것이 아니라, 붙여주신 목원들이나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흘러갈 수 있는 목장, 그 목장을 섬기고 있어 너무나도 행복합니다. 매주 목장에서 목원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노래로 찬양하며, 매주 감사했던 것들을 나누며, 주님께서 각자에게 하셨던 은혜들을 나누는 것, 그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격려하고 기도해주는 것. 저는 이것이 미리 맛볼 수 있는 작은 천국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 복된 가정교회로 인도하신 우리 허민목사님과 정은희 사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가정교회로 전환 되는 과정에서 사단의 공격도 있었고, 심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몸이 아파서 힘들었던 부분도 있으셨지만 묵묵히 기도로 그 자리를 지키시고 ,버텨내시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교회를 세워야 한다는 믿음과 우리 방주교회 성도들을 복 받는 자리에 세워주시려는 그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내 평생 한번 뿐인 삶, 주님께서 원하시는 일 하다가 때가 되어 천국에서 주님을 만날 때 착하고 신실한 종아 정말 수고많았다. 라고 칭찬과 위로를 받으며 주님과 함께 기쁨을 누리는 저와 방주교회 성도분들이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