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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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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 마카리오스, 제 4권 46호, 11월 17일 월

지난 주일 연합예배는 제게 개인적으로 큰 은혜와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랬던 이유로는, 그동안 이민 교회 사역을 하면서 늘 눈치보면서 장소를 사용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제 폴 목사님과 레리 할아버지의 나눔은 마치 부자 집 주인 형님이 동생들에게 오셔서 이제는 진짜로 친 형제하자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셨던 말씀이 방주교회와 ALF는 본인들 기도의 응답이라는 말씀은 감사의 정도를 넘어서는 감동의 고백이셨습니다. 저희도 장소를 위해 기도를 했었습니다. 이민 교회치고 교회 장소를 놓고 기도 안 하는 교회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이런 귀한 교회로 들어오게 된 것이 저희의 기도응답이라고 생각했었는데, KCBC 입장에서 저희가 온 것이 본인들의 기도 응답이었다는 고백에 많이 놀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고 기도케하시며, 그 간절함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이뤄가시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KCBC와 하나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작업들이 더러 있겠지만 일단 하나님께서 함께 일하고 계시다는 확신은 또다른 느낌의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기도하는 일을 쉴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여쭙고 그뜻에 나의 마음을 내어드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축복이고 은혜이고 안전한 것 같습니다.


최근 새벽예배 때 나누는 단어로 '마카리오스'가 있습니다. 이 단어는 헬라어로 '최고의 축복'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팔복'이라고 불리는, 마태복음 5:3-11에 나오는 '복이 있나니'에 해당하는 단어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마카리오스'는 삶에서 누리고 싶은 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 관점에서 '참된 복을 누리는 사람'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고 그 뜻이 내 삶에 이뤄질 것을 소망하며 기도로 준비하는 사람이 바로 '마카리오스'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일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KCBC의 기도의 열매로 우리를 이곳으로 부르셨고,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통해 KCBC가 마음을 열게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마카리오스'로 주님께 더 나아가야 합니다. 기도하며 주님께 주님의 마음과 뜻을 구합시다. 2025년도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기 위해 우리는 기도하며 주님의 마음과 뜻을 구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풍성한 방주 성도 여러분, 여러분 모두 '마카리오스'되셔서 2026년도에 아버지께서 여러분 한사람 한사람에게 주기 원하시는 천국의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져, 여러분의 목사 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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