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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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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성령님이 일하시는 자리, 통권 제 5권 12호

사랑하는 방주 성도 여러분, 한 주간도 주님의 은혜 안에서 평안하셨지요?

지난주 우리는 삶 속에서 예수님의 실제적인 능력을 경험하기 위해 영적 호흡인 '기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나누었습니다. 기도를 통해 영적인 숨을 쉴 때 우리 안에 하나님의 능력이 흘러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그렇다면 이 기도의 능력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이 가장 아름답고 구체적으로 열매 맺는 ‘실제적인 삶의 현장’은 어디일까요? 바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묶어주신 믿음의 울타리, ‘목장(공동체)’입니다.

성령님은 홀로 고립되어 있는 자리보다, 성도가 연합하여 함께 기도하는 곳에 더욱 강력하게 역사하십니다.


1. 성령님은 공동체의 기도를 통해 춤추십니다

우리가 혼자 기도할 때도 하나님은 들으시지만, 삶의 무게에 짓눌려 스스로 기도할 힘조차 상실할 때가 있습니다. 영적인 호흡 곤란이 찾아온 순간, 나를 위해 대신 무릎 꿇어주고 함께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목장 식구들이 있다는 것은 말로 다 할 수 없는 축복입니다.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하신 말씀처럼, 목원들이 함께 모여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의 무릎을 모을 때, 그곳에 하나님의 은혜와 치유의 역사가 임합니다.


2. 목장은 성령님의 능력이 유통되는 통로입니다

머리로만 아는 신앙은 삶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목장에서 나의 약함을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를 위해 간절히 기도할 때, 성령님은 우리의 다친 마음을 만지시고 삶의 얽힌 문제들을 풀어내기 시작하십니다. 내 힘과 지혜로는 도저히 넘어설 수 없었던 한계들이, 목장의 기도를 통해 성령님의 능력으로 돌파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결국 목장은 성령님의 초자연적인 은혜가 우리의 지극히 평범하고 치열한 일상으로 흘러 들어오는 생명의 통로입니다.

분주하고 바쁜 이민 생활 속에서 홀로 영적인 싸움을 싸우려 하지 마십시오. 우리에게는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성령님의 은혜를 구하는 귀한 목장이 있습니다.

이번 한 주, 다시 한번 목장 안에서 기도의 불을 지펴봅시다. 서로를 향한 작은 기도 제목 하나가 성령님이 일하시는 거룩한 통로가 될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성령님으로 더 충만해지고, 목장을 통해 실제적인 예수님의 능력을 풍성히 경험하는 행복한 방주 가족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늘 여러분 곁에서 함께 기도하는, 귀여운 여러분의 목사 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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