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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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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 땅끝, 제 4권 43호, 10월 28일 화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명들' 가운데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사명'을 '대사명'이라고 합니다. '대사명 (Great Commission)'은 마태복음 28:18-20 으로, 18. 예수께서 다가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서,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그들에게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아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을 것이다."


'대사명'의 핵심 사역은 '제자를 삼는 것'입니다.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생명의 삶을 들으시면 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제자 삼는' 이 '대사명'을 감당하면 '세상 끝 날까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대사명'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풀어 주신 말씀이 바로 사도행전 1:8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1:8 성령이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능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에서, 그리고 마침내 땅 끝에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될 것이다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는 '제자'를 삼을 수 있는데 그런 삶이 바로 '증인의 삶'입니다.


요즘은 사도행전으로 새벽과 주일 예배의 설교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유대인들이 아닌 이방인들을 위해 '증인의 삶'을 삽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허락하신 '대사명'을 감당하기 위함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대사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호주 땅에 보내셨습니다.

이 호주에는 아픈 역사가 있습니다. 그 역사는 에버리진 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호주에 처음 들어온 백인들은 에버리진을 몰살시켰고 자녀들은 부모와 단절시켰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이들은 온 땅에 흩어져서 마약과 술에 쩌들어 매우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일전에 에버리진 선교를 다녀온적이 있었는데 그들의 삶을 보며 마음이 정말 아팠습니다. 이들은 백인들과 소통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상처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적지 않는 한국 선교사님들께서 에버리진 사역을 위해 사막을 포함하여 많은 곳에서 사역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여전히 에버리진을 위한 교회는 더 많이 필요합니다. 저는 예전부터 늘 생각하는 것으로 우리도 에버리진 사역을 우리의 '대사명'으로 알고 섬겼으면 좋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최근 김종일 선교사님도 모셨었습니다.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삼고, 침례주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인데 언젠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면 그때 에버리진들에게 다가가서 '물이 바다 덮음같이 여호와의 영광'이 그들에게도 임하는 귀한 일에 쓰임받기를 소망해 봅니다. 이것을 위해 함께 기도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저, 여러분의 목사 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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