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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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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 건강한 열정, 제 4권 44호, 11월 4일 화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많은 경우 젊었을 때를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그 시절 수고에 대한 나머지 인생은 보상받는 삶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령 10대, 20대 때에 평생 갖게 될 직업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학을 가든 직업을 배우든 그 시절에 배운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나머지 인생을 살게 되더라는 것입니다. 이 경우가 가장 안정적인 것 같습니다. 그 시기에 나에게 맞는 적성을 찾지 못하면 그때부터 나에게 맞는 적성을 찾기 위해 또 다시 다른 공부도 해보고, 또 다른 곳에 취업도 해보고, 새로운 기술도 배워 보는 등 '나의 적성'을 향해 시간과 재정을 투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만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30대 40대 50대가 넘어도 내 적성이 무엇인지 모르기도 하고, 심지어 어떤 분들은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신기할만큼 관심이 없기도 합니다. 그저 매사 불평 불만만 있고, 무엇을 하든 열정이 없을 때가 가장 안타까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자녀를 주셔서 적어도 가족 부양에 관한 열정으로 살게끔 만들어 놓으신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삶에 열정이 없다는 것은 우리 자신을 쉽게 지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떤 경우에 열정이 사라지는지 생각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1. 목표를 잃었을 때: 어느 정도 내가 생각했던 삶이 되었다는 생각이 들때, 경우에 따라 의욕을 잃게 되기도 합니다. 목표보다 '의무감'으로 살아서 그럴 수 있습니다.

2. 주변의 변화와 압박에 휘둘릴 때: 외부의 변화와 주변 사람들의 기대가 압박으로 가다와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살지 못할 때. 이런 경우도 내가 무엇때문에 사는지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3. 구하지 않았는데 생겼을 때: 이런 삶은 무엇이든 구할 필요 없는 삶이 되고, 더 나아가서는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조차 알 수 없게 됩니다. 심지어 '노력할 필요도 없다'는 사고가 자리하게 되며 삶의 의미를 잃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의 삶에 '건강한 열정'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런 '건강한 열정'이 우리의 삶에 자리하기 위해, 우리는 보다 더 '정확한 목표'와 그 목표를 향한 '나의 노력'과 노력에 대한 '납득할만한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이럴 때, '건강한 열정'이 지속되게 됩니다. 이 공식을 우리들의 삶에 적용해 본다면.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정확한 목표와 '말씀대로 살겠다'는 나의 노력과 '나의 변화, 곧 당신의 행복'이라는 납득할만한 열매를 맺으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풍성한 방주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를 '하나님의 열정'으로 채우기 원하시는 성령님과 동행하는 복된 한주로 초대합니다. 제 꿈꾸세요~~


천국의 기쁨 메신저, 여러분의 목사 허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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