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나 스스로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내 행동, 내 말투, 내 사고 등 이 모든 것들은 바로 나 자신이지만 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상처도 받습니다.
그래서 내가 변화되든 니가 변화되든 누군가는 변화되어야 한다면서 상대방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상대방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래서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 이 시간이 여러분 인생에서 하늘의 축복을 확장시킬 수 있는 얼마나 중요한 시간인지 알려 드리고자 칼럼을 적습니다.
사람은 스스로 새롭게 변화되기 쉽지 않습니다. 새로운 변화를 경험하려면, 몇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 것 같습니다.
먼저는, 어려운 시간을 통과하며 그 시간을 통해 변화되는 것입니다. 이 상황의 단점은 변화되는 과정 가운데 상처가 심기어 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는 자신이 존경할 수 있는 스승이나 나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분들 혹은 그런 공동체를 만나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목표가 분명하여 정확한 방향을 향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매우 안정적인 방법이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단점으로는 본인들이 목표로한 대상 이상으로 발전하기는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세번째로는 성령님을 체험하는 것입니다. 성령님을 체험할때 우리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계기가 되고 하나님을 알아가는 기쁨이 커지게 됩니다. 그리고 새로운 꿈이 생기고, 나의 정체성이 세워지고, 영적 세계를 보는 성경적인 세계관도 열리기 시작합니다.
성령님을 체험함으로 변화된 사람들은 어려운 시간을 통과할 때 의지할 대상이 분명하기 때문에 상처가 자리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성령님을 체험한 사람들은 존경할 대상이나 그런 공동체를 만날때 그들 안에 계신 하나님을 보기 때문에 목표도 그들을 넘어선 무한대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주간에 있었던 '123차 목회자 컨퍼런스'에는 한국과 호주 지역에서 목회자가 약 70분 정도 참여하셨습니다. 이 가운데 많은 목사님들께서는 교회 사역과 삶속에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계셨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은혜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이번 컨퍼런스를 참석하셨습니다. 아마도 이런 시간들을 성령님의 은혜로 이겨내셨던 선배님들 혹은 스승님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본인들 또한 성령님으로 변화될 것을 기대하셨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특별히 이번 주일에 오게 되시는 평택 참사랑교회의 김기태 목사님과 조현순 사모님은 컨퍼런스에서 함께 했던 모든 목회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되셨습니다.
너무 귀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런 힘이 바로 영성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에도 기대했던 이상으로 성령 하나님께서 역사하셔서 많은 부분을 만져 주셨고, 오랜만에 뜨거운 눈물도 흘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저를 회복시켜 주셨고 주변의 많은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을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큰 소리로 "내가 너의 아버지다. 그리고 내가 너를 사랑한다" 이렇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힘들고 지칠 때, 이때가 바로 내가 변화되어야 하는 시기입니다. 내가 변화되지 않고 이 시간은 아름답게 지나갈 수 없습니다.
내 주변 사람을 변화시키려 하지 마세요. 성령님을 초청하시고 내가 먼저 변화될 것을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함께 따라해 주세요.
"나의 변화, 당신의 행복"
사랑하는 풍성한 방주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크신 은혜 안에서 변화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 편이시고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2025년 1월에 시드니에서 '목자 컨퍼런스'가 있습니다. 혼자의 힘으로 변화가 어려울때 '목자 컨퍼런스'를 통해 성령님으로 변화되어 기쁨 넘치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천국의 기쁨 메신져, 여러분의 목사 허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