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저는 Hamilton목장을 섬기고 있는 이호석 목자입니다.
이번 멜번방주교회 10주년 잔치에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간증하고자 이자리에 섰습니다.
기도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10주년 잔치를 목장 별로 준비해달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저는 고민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목원분들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에 가시고, VIP 님도 딜런이의 편도수술 때문에 잔치 당일 날
중국에 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수0 목녀님은 워십댄스를 한다고 하여서 그럼 나는
어떻게 하지 하면서 고민을 하던 중 송지0목자님께서 랩을 같이 하자라고 제안을 해 주셔서 저는
고민할 필요도 없이 승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는 여러 명이 함께 서는 무대는
괜찮은데 송지0목자님과 둘이 서는 무대라는 것이 점점 부담스럽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저는 많은
사람들 앞에 서는 것을 굉장히 힘들어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찬양을 하는 건 괜찮은데 일평생
처음으로 랩을 사람들 앞에서 하는 것은 저에게는 상당한 도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계속 바쁜 일상 때문에 둘이서 맞추어 볼 시간은 많지 않았고, 시간은 너무나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여러가지 상황에 부담감은 너무 커지기 시작하였지만 송지0목자님과 함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중심을 아실 거라고 서로 격려하며, 기도하였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 서면 내향적 성격인 저는 목소리가 잘 떨리는데, 신기할 정도로 알 수 없는
담대함과 즐거운 마음으로 무대를 즐기면서 마칠 수 있었습니다. 교회와 목자로써 그리고 VIP
님들을 위해서 무대에 섰더니 주님께서는 무대를 즐길 수 있게 인도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저의 VIP 님이 교회에 오셨습니다. 그 동안 저는 VIP가 없었는데 확신의 삶 공부 중
VIP를 위해 목록을 적고 기도하는 시간이 있어서 그 때 저희 회사 동료인 김00님을 기도하였습니다.
김 00 님에게 목장모임에 초대도 해 보았지만, 약속이 있다고 정중히 거절하던 VIP님이 이번
10주년 잔치에 교회에 오신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VIP 님이 잔치의 모든 순서에 너무 즐거워하셨고, 경품에도 아들과 함께 당첨도 되시며 너무
행복해하셨습니다. 마지막 식사시간에도 음식이 너무 맛있다며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토록 거절했던 목장모임에도 초대해주시면 참석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어렸을 때는 교회를 다녔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교회를 다니지 않았던 VIP 님이 이번 10주년 잔치를
통하여 교회에 대한 편견도 없어지고, 마음을 활짝 열게 되는 귀한 시간 이였습니다.
그 전에 부담스럽기만 했던 초대가, 이번 10주년 잔치를 통해서 부담이 감사로 변하는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감을 얻게 된 이 부족한 목자는 또 다른 VIP 님에게 전화를 걸어서 친해지기
위해서 맥도날드에서 커피 마시자고 하면서 약속도 잡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수0목녀님 없이 단 둘이 만나는 걸 엄청 힘들어 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 변화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아니고 서는 할 수 없는 일이었기에 이 시간 하나님의 일 하심을 간증합니다.
저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에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주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