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의 사전적 의미는, '사막 가운데 샘이 솟고 풀과 나무가 자라는 곳'이다
오늘 방성사모를 통해 창세기를 읽던 중, 아브라함의 첩이었던 하갈이 그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쫓겨나는 장면을 보았다.
쫓겨나서 사막을 거닐다가 통곡하던 가운데 하나님께서 오아시스를 보게 해 주셔서 오아시스로부터 물을 공급받아서 정착이 시작되는 모습을 보게 됬다.
만약 그 '오아시스'가 없었다면, 이스마엘의 후손들은 없었을 것이다.
단순하게 예를 들은것이지만, '오아시스'는 생명을 뜻한다.
오아시스는 누군가에게 '생명'으로 표현될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것이다.
그렇다면, 길과 진리와 생명(요 14:6)되신 예수님께서 참 '생명'이시기에, 예수님을 '오아시스'라고 표현해 본다면, 그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이 땅에 '교회'에게 바통을 넘기셨는데, 그런 의미에서 볼때, 바로 '교회'가 '생명'이 되는 것이다.
우리의 '교회'는 '생명의 역할'을 잘 감당하고 있나?
'교회'가 '생명의 역할'을 감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휴스턴 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님의 이야기를 토대로 나눠보고자 한다.
1. 은혜로운 예배
예배가 은혜롭기 위해서는 내가 하고 있고 알고 있는 것에서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닌, 나의 연약함 속에 드러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닫고자 하는 진실된 마음이 있어야 한다.
우리가 감히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겠나. 그 크신 하나님 앞에 나의 마음과 생각을 토로하는 것이 중요하다.
2. 가족 간의 사랑을 맛보는 목장
목장의 핵심 사역은 나의 연약함을 깨닫고,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작정하고 연습해 보는 것이다.
이사야 60:22 말씀처럼 '작은 자가 천을 이루고,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루는 하나님의 나라'가 진실된 마음으로 연습하는 사람들에게 다가올 것이기 때문이다.
3. 존경스러운 목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 보고 배울 신앙의 선배들이 많은 교회
보고 배울 신앙의 선배들이 많은 교회는 새로 신앙 생활을 하는 분들에게 있어서 '오아시스'와 같을 것이다.
우리 교회는 이런 분들을 '목자', '목녀'라고 부른다.
때에따라, 세상은 사막처럼 삭막한 것 같다.
내 생각처럼 흘러가지도 않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은 것 같고, 실패할 때도 많고, 그러다보니 위축되기도 하고, 내가 열심히 하는 것과 관계없이 오해도 많이 사고, 미운 사람들도 많고, 싫은 것도 많고 등등 살기 쉽지 않은 세상이다.
이 힘든 세상 위에 하나님께서는 '방주교회'라는 '오아시스'를 East Doncaster에 세우셨다.
틀림없이, 우리가 '오아시스'로서 해야 할 일들이 있을 것이다.
아버지의 시선이 이제 구체적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 우리는 위의 4가지와 함께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도해야 한다.
우리는 '세상'이라는 '사막'에서 '오아시스'의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
물이 필요한 자들을 찾아서 그들에게 우리가 가족임을 알게 해주고, 주님의 마음을 흘려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새로운 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생명'을 나눠줄 수 있는 멜번방주교회 모든 성도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