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유용상 목자님, 권유리 목녀님께서 이끌고 계신 씨모어 목장의 목원 김수민 입니다.
가장 먼저 이 자리를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저는 지난주에 예수영접 모임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 수업을 듣게 되기까지의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해주신 과정, 그리고 이 수업을 통해 제가 느꼈던 하나님의 사랑과 제가 다시한번 깨닫게 된 하나님께서 제게 선물해주신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
제가 처음 방주교회에 나오기 시작한건 5년 전이였습니다. 1년동안 열심히 예배에 참석하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다가
임신을 하게되고 출산 육아를 하며 코로나를 겪고 그렇게 교회와 멀어진지가 벌써 4년이네요.
방주교회에서 예수영접모임이 처음 시작됐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듣고싶긴했는데.. 뭐 기회가 된다면 언젠간 듣겠지..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성경에 보면 사람이 가장 약할때 가장 강하게 일하여 주시는 주님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저에게도 똑같이 일하여 주셨던 것 같아요. 저에게 있어 가장 약한 부분은 관계입니다.
저는 기질 자체가 워낙 예민한 탓에 제가 한 말들에 대한 후회를 많이하고 다른 사람이 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까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지난달쯤에 제가 관계때문에 많이 힘들어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정말 오랜만에 교회에 나왔는데 목사님의 설교말씀에 이런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목사님께서도 예전에는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까에 대한 고민을 하셨었는데 주님을 만나시고 나서 그런 모든것들이 중요해지지 않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왜냐하면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건 하나님이기 때문에 그런 모든것들은 부수적일뿐이라서 라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말씀을 듣고 바로 깨달았으면 참 좋았을텐데 그냥 ‘아, 그렇구나’라고만 느끼고 넘어 갔습니다
일주일 정도 지난 어느날 아침, 여전히 같은 이유로 너무 마음이 힘든상태였고 출근을 준비하며 샤워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목사님 말씀이 생각이 나면서 ’아 맞네,나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보일지에 대해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서 정작 제일 중요한 하나님께 어떻게 보일지에 대한 고민은 전혀 하지 않고 있구나… ‘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걸 깨달음과 동시에 그때 가지고 있던 모든 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들이 샤워기에서 흐르는 물에 씻겨져 내려가는 경험을 했는데 그때 제가 맞았던건 샤워기에서 나오는게 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제게 주시는 사랑이라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느끼고 나니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 4년의 시간동안 제 옆에서 항상 머무시면서 제가 다시 돌아오기를 얼마나 기다리고 계셨을지.. 너무 감사했습니다. 빨리 다시 하나님을 뜨겁게 만나는 길로 돌아가야겠더라구요. 하나님께서 내게 부어주실 것만을 기다리고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나도 무엇이든 해서 주님께 한발짝 더 나아가야겠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렇게 주님을 다시 만나러 가는 길에 필요한게 있다면 그 길에 무조건 순종하겠다는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목녀님께 제가 경험했던 일을 이야기 했더니 기특한방이라고 기도하던 모임이 있었는데 그 모임과 예수영접모임과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더라구요. 예전의 저 같았으면 아마 높은 확률로 제가 참석할 수 없는 이유들을 먼저 생각하면서 변명을 먼저 늘어놓았을텐데 이번에는 달랐습니다.
저는 주님께 다시 가기로 결단을 했고 가기위한 길에 저에 주어진것에 대한 순종을 하기로 했으니까요. 그렇게 기도하는 모임을 통해서 매일 기도를 하면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따뜻하신 사랑을 느끼게 되고 이번에 참여하게 되었던 예수 영접 모임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만끽할 수 있었던 너무 나도 감사한 시간이였습니다. 이렇게 기도모임과 수업들을 듣게 되면서 주님의 사랑도 많이 느꼈지만 그것들을 통해서 주님께서 또 제게 깨닫게 해주신게 있었는데 바로 교회 공동체의 중요성이였습니다.
제가 만약 그날 교회에 나오지 않아서 목사님 말씀을 듣지 못했다면, 목녀님과의 대화가 없었다면 제가 주님께 돌아가겠다는 결단과 예수영접모임에 참여하게 되기까지 걸린 4년이 시간이 아닌 훨씬 더 오랜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공동체에 속해 있을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다시 다른길을 돌아가지 않으려고 합니다.
세상을 살아간다는건 쉽지 않고 분명 또 무너지는 날이 올테지만 정말 힘들어도 한발짝 한발짝 주님께로 나아가는 선택을 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그 다음 한발짝으로 저는 생명의 삶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의 삶을 배우는 13주의 시간동안 무사히 잘 수료해서 또 다시 간증자리에 꼭 서도록 하겠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함께 은혜 받을 수 있어 감사합니다.
너무 감사한걸요~~ 그날 들은 간증이지만 다시 읽어도 또 은혜가 되요... 할렐루야. 축복합니다.
귀한 간증 감사합니다 ^^ 😀
하나님의 발걸음에 맞춰 나아가는 복된 삶 되시길 축복 합니다. 생명의 삶을 통해 더 성장하고 끝까지 완주하시길 기도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