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만 세일 목장 정슬기 목녀입니다.
저는 이번에 3번째 생명의 삶을 마쳤습니다. 12주동안 하나님께서 주신은혜를 간증하기위해 이자리에 나왔습니다.
저는 원래 3번째 생명의 삶을 시작하는것을 망설였습니다. 그때 당시 마음적으로 그리고 육체적으로 지쳐있었고 힘들었기 때문에 시작을 고민했는데 그때 저희 목장에 새로운 목원이 정착하였고 사랑하는 목원이 생명의 삶을 꼭! 들었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을 하게되었습니다. 만약 하겠다고 하면 그럼 함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시작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렇게 수업을 시작했는데 지친마음은 사라지고 첫번째 두번째 생명의 삶 수업과 달리 저에게 와닿는 것들이 달라 신기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첫번째 생명의 삶은 제가 목녀로 섬기기전이었고 두번째에는 목장을 한지 얼마 안됬엇고 지금 3번째 들을땐 제가 3년동안 목장을 섬기고 있어서 그런거 같았습니다.
이전에 생명의 삶 수업을 들을면서 내가 이렇게 되고싶다, 내가 이런 살아야지 결단했던것들이 이번에 생명의 삶을 들을때 그 몇가지 부분은 제가 그렇게 변화되어 그런 삶을 살고 있다는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무언가 어려운 일들이 다가오면 포기하는것이 익숙했고 저에게는 포기가 습관이었습니다. 근데 생명의 삶을 들으면서 지금까지 제가 포기하지 않고 3년동안 목장을 섬길수 있었던건 하나님의 은혜였다는게 깨달아졌습니다.
처음에 목녀가 되기전 생명의 삶을 들었을때에는 생명의 삶을 통해서 배우는것들이 조금 저에게는 버겁게 느껴졋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내가 과연 이렇게 살수 있을까?내가 주님께 순종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갈수 있을까? 이런 삶은 목사님이나 사역자분들이 사는 삶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목장을 시작하고 나서 정말 조금씩 조금씩 저도 그런 삶을 살아갈수 있게 변화됬다는 것에대해 너무 신기했고 그리고 이것은 내 힘이 아니고 진짜 하나님께서 나를 변화시켜주셔서 가능했던 일이다 라는 고백이 나왔습니다.
또하나는 헌신하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있엇습니다. 헌신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을때 이것은 내가 못하는것 나의 시간 나의 몸 나의 재정을 드리는건 참 힘든거라 생각 했습니다. 그러나 헌신은 그런게 아니란걸 이번에 확실히 알았습니다. 헌신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복이었습니다.
우리는 섬기기위해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섬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과 마음을 조금더 알아갈수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목녀로 목장과, VIP 그리고 교회를 섬기면서 하나님께서 복을 많이 주셨고 지금도 복을 주시고 계시다는것을 믿습니다. 처음엔 힘들것같았던 헌신은 지금은 이것이 하나님께서 나에게 복주실려고 인도해주신 복된 길인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이렇게 사용하신다는 기쁨, 하나님께서 나의 삶을 책임져주신다는 확신 그리고 삶의 감사가 넘치는 이 복된길은 헌신과 섬김이 없이는 못누리는 삶인거란걸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목장을하면서 목녀로써 참 많은 힘든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마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도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계속계속 은혜를 주시고 저를 붙잡아주셔서 제가 포기하지 않고 지금까지 이 복된길을 걸어갈수 있음에 감사함을 느꼇습니다.
생명의 삶을 통해 성령체험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때 제가 기도했던건 내가 지금보다 하나님을 더 기뻐하는삶 그리고 더 감사한 삶을 살고싶다였습니다. 기도 하기전에는 내가 지금보다 더 열심히 섬겨야되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근데 성령체험때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감동은 내가 정말 부족하고 나약하고 보잘것없는 사람이었는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은혜를 주시고 사랑을 주시고 저에게 좋은 목원들을 주시고 사랑하는 공동체를 주시고 또 섬길수 있는 목장을 주셨다는것에 대한 감동을 부어주셨습니다.
내가 보잘것없는 사람인데 이렇게 하나님께 사랑을 받고 있구나 깨닫는 순간에 감사와 기쁨이 샘솟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포기가 익숙했던 저의 삶 그리고 자신감이 없었던 저의 삶을 이렇게 까지 변화시켜주시고 이끌어주시고 열매 맺는 삶을 살아가게 해주신게 제 인생통틀어서 하나님을 만나 저의 삶이 이렇게 변화됬다는걸 이번시간에 많이 깯달았습니다.
매주 목요일 마다 우리 목원들과 같이 만나서 같이 식사 하고 목사님의 섬김을 통해 수업을 한것은 저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매번 수업을 통해 깨달음을 얻고 은혜가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목사님의 섬김에 감사하고 멀리서 목요일 마다 먼길 와준 목원들에게 감사하고 이 시간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번 생명의 삶을 마치신분들에겐 두번째 생명의 삶을 추천드리고 두번째 생명의 삶을 하신분들껰 세번째 생명의 삶을 추천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디서 어떻게 올지 모르는것같습니다~ 모두 복누리는 삶되시기를 기도합니다.
제 간증을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