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생명의 삶을 처음 공부하고 나서 많은 은혜를 받았고 앞으로도 삶공부를 더 하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때는 제아들이 더 어려서 같이 있으면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삶공부인 생명의 삶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아이를 데리고 차도없이 공부하러 가기 쉽지않아서 삶공부에 대한 열망만 남은채 다음을 기약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채연 목녀님께서 확신의 삶을 수료하시고 저도 목녀님께 배울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일년에 한번은 삶공부를들어야 겠다는 의지로 신청했습니다. 목녀님과 일대일로 수업이 진행되어서 저희집에서 아이와같이 수업을 들을수있다는 장점이 있었서 가능했습니다.
목녀님은 처음 가르쳐보는 수업이라서 부담감이 있으신것 같았지만 제가 하고 싶다고 계속 말한것같습니다. 그래서 고마움과 미안함이 컸습니다. 그러나 목녀님은 바쁜 일정속에서도 목원인 저를 위해 시간을 쪼개어 수업을 해주셔서 너무나감사했습니다. 목장에서 보내는 시간과는 달리 일대일로 수업도 받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서 목녀님과의 관계가 더 가까워져서 좋았습니다.
누군가를 가르치는일이 쉬운것이 아닌데 힘들지만 시간과 노력을 저를 위해 쓰는것을 보면서 그때 저도 목자가 되겠다고결심 했습니다. 예전에 제가 목자로서 준비되었다고 말씀 해주셨을때는 제가 어떻게 그자리에 감히 갈수있을까 내가 어떻게 해낼수 있을까라고 생각만 했습니다. 그러나 홍석목자님 채연목녀님의 헌신을 보면서 제가 성장해서 열매맺는 기쁨을 드리고싶었습니다.
확신의 삶을 하는동안 새벽예배에 대한 갈급함도 생겨서 가끔 참여했던 온라인 예배(zoom)도 있었지만 직접 가서 예배도 드리고 깊은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날도 생겼습니다. 주위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목원들과 VIP들을 생각하며 기도할수 있었습니다. 기도의 중요성과 그 힘을 너무나도 잘알고 소중해졌습니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무기력함에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묵상시간을 가지며 하나님과 대화하고 말씀읽으며 경건일기를 쓰는방법을 알게되었습니다. 혼자서 말씀과 묵상이 습관이 될수있게 훈련하는 시간이였습니다. 이 시간들로 인해 무기력함이 와도 돌파할때 꺼내쓸수 있는 무기가 생긴것같습니다. 아직 쉽지 않지만 잊지않고 계속 해볼려고 합니다.
확신의 삶은 매일 영적 성장을 할수있도록 도와주는 수업입니다. 그 기초가 내재하시는 그리스도 이고, 영적 성장을 위한필수적인 다섯 가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완전히 다 이해하기는 어려웠지만 손그림으로 이 다섯가지를 각 손가락에 맞게설명을 해두어 기억하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첫째는 한몸, 둘째는 두가지속성, 셋째는 세가지구원의단계, 넷째는 네가지권위의원천들, 다섯째는 다섯-다섯원리 입니다. 그중에서 저는 두번째인 두가지속성에서 옛 속성과 새로운 속성에 대해 배울 때 저 자신을 많이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제안에 하나님이 주인되는 새로운 속성이 아니라 여전히 제가 주인이 되어 있는 옛속성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옛속성은 자신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남편과의 다툼이나 말과 행동에서 저의 옛속성이 드러났습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속성인 그리스도가 제안에 살아서 저를 주장 하시길 원합니다. 저의 변화된 모습으로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모습을저를 통해볼 수 있길 노력하고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다섯-다섯 원리 수업에서는 기도 대상자 다섯 명과 전도 대상자 다섯 명을 정했습니다. 기도 대상자를 찾는것도 쉬운일이 아니였는데 주위를 좀 더 둘러보고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를 시작할 수있게 되었고 좀더 적극적으로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하신일들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7주간의 확신의 삶이지만 피치못할 상황들로인해 시간이 조금 더 걸렸습니다. 이 귀한시간들이 빨리 가서 아쉽지만 무사히 다 마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또 시간이 될때마다 아이를 봐줘서 삶공부에 집중할 수 있게 해준 남편에게도 감사합니다. 일년에 한번이라도 삶공부를 할수있게되서 감사하고 생명의삶을 마치신 모든 분들께 확신의 삶공부를추천드립니다.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다짐
앞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나타날 수 있도록 변화되고 주님께서 제 삶을 주관하고 이끄시도록 살겠습니다.
남편을 존중하고 섬기며 주님으로 변화된 모습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우리 가정과 가문의 영혼구원을 이루실 하나님을따르겠습니다.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기 위해 염려대신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하나님 뜻 안에 살겠습니다.
그리고 목자로 헌신하면서 열매 맺는삶 살고싶습니다.

